■ 진행 : 성문규 앵커
■ 출연 : 정옥임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정안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민주당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 발언부터듣고 오겠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민주당이 김건희 특검법 수정안을 내겠다고 하자 국민의힘이 명분도 논리도 없는 억지와 생떼를 쓰며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독소조항을 뺐더니 이번엔 악법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주장에 일관성도 논리도 없습니다. 협상하고 싶으면 오늘 당장 국민의힘 특검안을 내놓으십시오. 민주당은 진지하게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들으신 것처럼 민주당, 여당을 향해서 생떼를 쓴다, 또 독소조항을 뺐더니 이제는 악법이라고 한다 비판했는데 정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 민주당 수정안에 여당의 입장이 반영됐다고 보시나요?
[정옥임]
원래 기존의 특검법을 비판할 때 독소조항을 문제삼았었죠, 국민의힘이. 그랬는데 독소조항을 빼면서 특검을 받아들이라고 압박을 하는 상황인데 국민의힘은 받을 생각이 없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민주당이 상당히 반발하는 것이고요. 그런데 여기에는 몇 가지 상황적 요소가 있죠. 일단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가 15일, 25일로 있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으로서는 당을 결속시키는 상황이다. 그리고 민주당이 지금 특검을 계속 밀어붙이는 이유가 탄핵으로 가는 게이트가 특검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까 그동안에는 소위 독소조항이라고 얘기했지만 앞으로도 받아들일 수 생각이 없는 것이고요. 민주당으로서는 지금 이재명 대표의 재판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계속해서 방탄의 차원에서도 특검을 밀어붙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마 국민의힘에서는 이 특검 대신에 이제서야 한 대표의 특감 있잖아요. 특감을 받아들이는 것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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